애드센스 승인을 흔히 ‘애드고시’라고 부른다. 그만큼 기준이 모호하고 어렵다는 뜻이다. 인터넷에는 수많은 ‘카더라’ 통신이 난무한다. “글 10개만 써도 된다”, “아니다 40개는 써야 한다”, “사진을 많이 넣어라”, “사진을 넣지 마라”. 정보의 홍수 속에서 나는 나만의 기준을 세우기로 했다. 나는 주식 투자를 할 때도 남의 말만 듣고 매수하지 않는다. 데이터를 보고 분석하고 원칙을 정한다. 블로그도 마찬가지다. 나는 오늘부터 ‘글 20개 승인 전략’을 세우고 이를 철저히 검증해 나갈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블로그 운영기가 아니라, 무자본 창업의 실험 보고서다.
구글이 원하는 것은 ‘전문성(E-A-T)’이다
구글의 품질 평가 가이드라인(QRG)을 보면 E-A-T라는 개념이 나온다. 전문성(Expertise), 권위성(Authoritativeness), 신뢰성(Trustworthiness)이다. 잡다한 일상이나 맛집 리뷰를 올리는 ‘잡블로그’가 승인받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 있다. 구글 봇이 보기에 “도대체 이 사이트는 주제가 뭐야?”라고 헷갈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주제를 ‘IT 기술과 블로그 성장’ 딱 하나로 좁혔다. 20개의 글이 모두 하나의 주제를 향해 있을 때, 구글은 비로소 나를 ‘이 분야의 전문가’로 인식할 것이다.
1,500자의 법칙과 SEO 글쓰기
글자 수에 대한 논란도 많지만, 합격자들의 데이터를 종합해 보면 평균 1,500자 내외라는 공통점이 있다. 너무 짧으면 정보로서 가치가 없고, 너무 길면 가독성이 떨어진다. 나는 단순히 글자 수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서론-본론-결론의 논리적인 구조를 갖출 것이다. 또한 H2, H3 태그를 적절히 사용하여 구글 봇이 밥상까지 차려준 밥을 편하게 떠먹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기계가 읽기 편한 글이 결국 상위에 노출된다.
1일 1포스팅, 꾸준함의 증명
블로그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 마라톤이다. 야간 근무를 마치고 지친 몸으로 PC 앞에 앉는 것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꾸준함’만큼 강력한 무기는 없다. 구글은 활동이 불규칙한 사이트를 신뢰하지 않는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새로운 정보가 업데이트되는 사이트, 이것이 내가 지향하는 모델이다. 앞으로 20일 동안, 나는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발행할 것이다. 이것은 구글과의 약속이자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지금 내 블로그는 방문자가 0명인 황무지다. 하지만 20개의 글이 쌓이고 애드센스 승인 메일을 받는 순간, 이곳은 달러를 벌어들이는 파이프라인으로 변할 것이다. 남들이 레드오션이라고 떠날 때가 기회다. 나는 오늘 그 기회의 땅에 깃발을 꽂았다. 결과는 20일 뒤에 증명하겠다.